외국인주민의 한국문화이해를 위한 추석명절행사 ‘Hello 추석’을 9월 27일 토요일 11시부터 14시까지 수정커뮤니티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했습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가족 200여명이 방문하여 추석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추석에 관한 퀴즈를 풀며 추석의 의미를 이해한 뒤 포토존, 강강술래, 투호놀이, 송편빚기 등의 체험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지역 풍물패와 함께 진행한 강강술래 체험를 가장 즐거워하였습니다. 

행사를 위한 도움도 많았습니다. 송편소를 준비해 주신 ‘재한동포총연합회 성남지회’(회장: 장명자),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주신 ‘재한캄보디아 유학생회’(회장: 우사 사몬)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 외국인주민은 “한국에서 생활한 9년 동안 강강술래를 체험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너무나 신기했고 아들들과 함께 강강술래를 여러 번 즐겼다”는 소감을 나눠주셨습니다. 한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이 풍요로움을 나누는 것임을 외국인주민들 또한 잘 깨닫고 한국사회 안에서 선주민들과 함께 넉넉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명절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에게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