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6일(토) 열린 2025년 사업보고회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 청소년'마린밴드', 아동'다모아 합창단'이 무대를 빛내며 따듯한 축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마린밴드는 '국경없는 바다를 함께 항해하는 배'라는 의미처럼,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다문화 청소년들이 모여 올해 처음 창단된 팀입니다.

한 배에 오르듯 서로를 응원하며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고있으며, 첫 대규모 무대에서도 끝까지 서로를 믿고 연주를 완주하며 큰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이제 막 출발한 팀이지만,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하나되는 모습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또한 '다모아 합창단'은 매주 꾸준히 연습해온 아이들의 노력과 성장이 빛난 무대를선보였습니다. 1년간 쌓아온 연습의 결실이 감동적으로 드러났고, 밝고 생동감 넘치는 노래와 단원들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무대였습니다.

특히 11년간 합창단을 이끌어온 '박현아 강사님'은 오랜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아 시장상을 수상하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안동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